1부 파동이론이란 무엇인가
1장: 파동이론의 기본 개념
파동이론의 기본 원칙
파동의 종류별 분석
동인파동
조정파동
파동을 구분하는 그 밖의 방법
잘못된 개념과 패턴
2장: 파동을 형성하는 지침
교대
조정파동의 깊이
다섯 번째 파동의 연장에 뒤이은 움직임
파동의 동등성
차트 작성
궤도 설정
초과진행
척도
거래량
올바른 형태 갖추기
파동의 성격
기본 익히기
현실적 적용
3장: 파동이론의 역사적·수학적 배경
피사의 레오나르도 피보나치
피보나치 수열
황금비율
황금분할
황금직사각형
황금나선형
황금비율의 의미
주가와 피보나치 수열
파동의 위계와 피보나치 수열
황금비율과 덧셈 증가
2부 파동이론의 적용
4장: 비율 분석과 피보나치 시계열
비율 분석
비율 분석의 적용
파동의 배수 비율
피보나치 시계열
베너의 이론
5장: 장기 파동과 역대 주가지수
암흑시대로부터 시작된 밀레니엄 파동
1789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그랜드 슈퍼사이클 파동
1932년부터 시작된 슈퍼사이클 파동
6장: 주식과 원자재
개별 주식
원자재
금
7장: 시장을 보는 다른 접근법들
다우이론
콘드라티에프 경기 주기
주기
뉴스
랜덤워크이론
기술적 분석
경제지표 분석
외부 요인 분석
8장: 파동이론에 따른 향후 예측
10년 뒤의 시장 예측 자연법칙과 파동이론
부록: 장기 예측 갱신, 1982~1983
용어 해설
편집 후기
1장 파동이론의 기본 개념
해밀턴 볼튼은 『엘리어트 파동이론-비판적 평가^(The Elliott Wave Principle-A Critical Appraisal)』의 글머리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 전후 복구와 호황을 거치며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경제적 상황을 지나온 지금, 나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얼마나 현실에 부합하는지 깨달았다. 그래서 이 이론이 훌륭한 가치를 지녔다는 나의 믿음은 더욱 확고해졌다.
1930년대에 랠프 넬슨 엘리어트는 주가가 파악 가능한 패턴에 따라 오르내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가 발견한 패턴은 반복적인 형태로 나타났지만 시간이나 진폭은 다르게 나타났다. 엘리어트는 주가 차트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13가지 패턴 또는 파동을 정리한 다음 이름과 정의 그리고 설명을 덧붙였다. 뒤이어 그는 각 패턴이 결합하여 형태는 같지만 규모가 더 큰 패턴을 형성하면서 구 조화된 진행을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엘리어트는 이 현상에 파동 이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파동이론은 현존하는 최고의 주가예측도구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주가예측도구가 아니라 시장 행동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방법론 이다. 이 설명은 연속되는 변화의 경로에서 시장이 현재 어느 위치 에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를 말해준다. 파동이론의 핵심가치는 주가를 분석하기 위한 맥락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이 맥락은 시장의 위치를 가늠하고 전망하는 사고와 관점의 근거가 된 다. 변화의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측하는 파동이론의 능력은 때로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인간이 보이는 집단행동 가운데 다수 는 파동이론을 따르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주식시장이다. 주식시장은 일반인이나 전문가가 판단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게 인간적인 조건의 영향을 받는다. 주가의 수준은 전체 생산역량에 대한 보편적인 평가를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이러한 평 가가 일정한 형태로 드러난다는 사실은 사회학을 근본적으로 혁신 시킬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다른 기회에 다루도록 하겠다.
엘리어트의 천재성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이전의 지수를 철저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1940년대 중반까지 알려진 모든 시장 행동을 반영하는 일련의 법칙들을 구성해냈다는 점에 있다. 다우지 수가 100포인트에 가까웠으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1929년의 고점을 돌파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던 시기에 엘리어트는 향후 수섭 년 동안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이처럼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활용 하여 수 년 전에 정확하게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해낸 사례들은 여 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엘리어트는 자신이 발견한 패턴의 기원과 의미를 설명하는 이론 을 정립했는데, 3장에서 그 부분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1장과 2장 에서 설명하는 패턴들은 시간의 시험을 이겨낸 것들이다.
최근에 등장한 전문가들 중에는 피상적이고 즉흥적으로 지수를 분석하여 같은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의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산술 척도와 반半 로그Semi log 척도에 따라 차트를 분석하고, 이 책에서 제시한 규칙과 지침을 참고한다면 대부분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한다.
파동이론의 기본 원칙
파동이론에 따르면 시장의 모든 결정은 의미 있는 정보를 바탕으 로 이루어지며, 시장의 결정이 의미 있는 정보를 만든다. 또한 투자 결정의 결과인 개별거래는 다른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연 쇄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순환구조는 인 간의 사회적 속성에 영향을 받으며, 속성이 반영되는 절차는 일정 한 형태를 지니게 된다. 이 형태는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예 측이 가능하다.
때로 시장은 외부의 조건과 사건들을 반영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경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향을 미칠 만하 다고 생각하는 조건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움직인다. 그 이유는 시장이 자체적인 법칙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 법칙은 일상에서 자 주 경험하는 직선적인 인과성에는 좌우되지 않는다. 주가 변동은 뉴스의 산물이 아니다. 시장도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주기적으 로 순환하는 기계장치가 아니다. 시장의 움직임은 인과성이나 주기 성으로부터 독립된 형태의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주가의 진행은 파동으로 나타나는데, 파동은 방향성을 지닌 움직 임의 패턴을 말한다. 그렇다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파동의 패턴들 을 살펴보도록 하자.
5파 패턴
시장에서 추세는 5파라는 구체적인 구조를 지닌다. 그럼 1-1에 나온 대로 5파 중에서 1, 3, 5로 표기된 세 개의 파동은 전체적인 움직임의 방향을 결정짓는다. 이 파동들 사이에 2, 4로 표기된 두 개의 조정파동이 끼어든다. 조정파동은 방향성을 결정짓는 데 반드 시 필요한 요소이다.
엘리어트는 5파 패턴의 세 가지 법칙을 제시했다. 그 볍칙은 파 동 2가 파동 1의 시작점을 넘지 않는다는 것, 파동 3은 가장 짧은 파동이 아니라는 것, 파동 4는 파동 1의 종결점을 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엘리어트는 5파 패턴이 유일한 근본적인 형태라고 말하지 않았 지만 명백히 그러하다고 말할 수 있다. 가장 큰 그럼으로 보면 언제나 5파 패턴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5파 패턴은 시 장이 따르는 가장 근본적인 형태로서 다른 모든 패턴을 종속시킨 다.
..파동의 종류
파동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바로 동인파동Motive Wave과 조정파동Corrective Wave 이 그것이다. 동인파동은 5파 패턴을, 조정파동 은 3파 패턴이나 그 변형을 보여준다. 동인파동은 그림 1-1에 나온 5파 패턴과 동일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파동 1, 3, 5를 모두 가리킨 다. 강력하게 시장을 추동하기 때문에 ‘동인動因’파동으로 불린다. 조정파동은 추세를 되돌리는 모든 파동과 그림 1-1에 나온 파동 2, 4를 가리킨다. 조정파동은 이전의 파동을 되돌리지만 그 정도는 부 분적인 수준에 그친다. 이처럼 두 파동은 근본적으로 다른 성격을 지닌다. 이 장에서는 두 파동의 역할과 구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완전한 주기
하나의 완전한 주기는 그림 1-2에 나온 대로 5파로 구성되는 상승국면과 3파로 구성되는 조정국면으로 나누어진다. 5파를 구성하 는 하위파동들은 숫자로, 3파를 구성하는 하위파동들은 알파뱃으 로 표기된다. 그림 1-1에서 파동 2가 파동 1을 조정하듯01 파동 A, B, C는 파동 1, 2, 3, 4, 5를 조정한다.

..복합 구성
그림 1-2에 나온 최초의 8파 주기가 끝나면 5파로 시작되는 새 로운 주기가 시작된다. 이러한 개별적언 패턴들이 모여서 한 단계 더 큰 패턴을 형성한다. 그 결과가 그림 1-3에 나오는 (5)를 고점으로 한 패턴이다. 이 대형 5파 패턴은 비숫한 규모의 3파 패턴으로 조정을 받아서 전체 패턴을 형성한다.

그림 1-3에 나온 대로 동언파동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각 요 소(예: 파동 1 파동 3 파동 5)와 완전한 주기에 속한 작은 주기(예: 파동 1+2, 파동 3+4)는 전체 패턴의 작은 벼전에 해당한다.
여기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다. 그림 1-3은 그림 1- 2의 확대 벼전일 뿐만 아니라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한 그림 1-2 자 체이기도 하다. 그림 1-2에서 하위파동 1 3 5는 5파로 세분화할 수 있는 동언파동이며 하위파동 2 4는 3파로 세분화할 수 있는 조 정파동이다. 그림 1-3의 파동 (1)과 (2)를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파 동 @과 @ 같은 형태를 갖게 될 것이다. 다만 규모에 상관없이 형 태는 일정하다. 그래서 설정한 규모에 따라 그림 1-3으로 2파, 8 파, 34파를 계산할 수 있다.
..파동의 근본 구조
그림 1-3에서 큰 조정파동인 @를 구성하는 파동 중에 아래로 향 하는 (A)와 (C)는 각각 5파(1, 2, 3, 4, 5)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위로 향하는 (B)는 3파(A, B, C)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은 중요한 사실을 드러낸다. 동인파동이 항상 위로 향하는 것은 아니며, 조정 파동이 항상 아래로 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파동의 성격은 절대적인 방향이 아니라 상대적인 방향에 따라 결정된다. 나중에 설명할 네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 모든 파동은 그것이 일부를 구성 하는 더 큰 규모의 파동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동인파동(5파)과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는 조정파동(3파 또는 변형)으로 구분된다. (A) 와 (C)는 @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므로 동인파동이다. (B)는 (A) 를 되돌리고 @와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므로 조정파동이다. 결론적 으로 파동의 근본 구조는 규모를 막론하고 한 단계 더 큰 추세와 같 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작용은 5파로 형성되고 그에 반하는 반작용 은 3파로 형성된다고 보면 된다.
그림 1-4는 파동의 형태, 규모, 상대적 방향의 양상을 한 단계 더 커운 것이다. 모든 시장 주기에서 파동은 아래에 나온 표와 같이 나 누어진다.

그럼 1-2, 1-3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럼 1-4도 최종적언 패턴 은 아니다. 이 대형 파동도 자동적으로 더 큰 파동의 하위파동이 된 다. 진행이 계속되는 한 더 큰 규모의 파동을 형성하는 과정은 멈추 지 않는다. 반대로 파동을 더 작은 규모의 파동으로 나누는 과정도 끝없이 진행된다. 따라서 모든 파동은 하위파동을 가지며, 하위파동 자체이기도 하다.
..왜 5파-3파인가?
엘리어트는 시장 행동의 근본적인 형태가 5파 진행과 3파 조정 으로 구성되는 이유를 따지지 않았다. 단지 그것이 현상이라고 지적했을 뿐이다. 시장 행동의 근본적인 형태는 무조건 5파와 3파로 구성되어야 하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그것이 변동Fluctuation과 진전Progress을 이루는 최소의, 따라서 가장 효율적인 구성이라는 사실 을 알 수 있다. 하나의 파동으로는 변동을 이룰 수 없다. 변동을 이 루려면 최소한 세 개의 파동이 펼요하다. 또한 양방향으로 나아가 는 부적당한 크기를 가진 세 개의 파동은 진전을 이루지 못한다. 일 정한 기간 동안 조정이 있더라도 한 방향으로 진전이 이루어지려면 적어도 다섯 개의 파동이 펼요하다. 그래야 세 개의 파동보다 더 많 은 거리를 이동하면서 변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 더 많은 파동이 존
재할 수 있지만 단속적 진전Punctuated Progress을 이루는 가장 효율적인 형태는 5파-3파이다. 자연계는 대개 가장 효율적인 이 경로를 따른다.
..파동의 규모: 명칭과 표기
모든 파동은 상대적인 크기 또는 규모에 따라 구분되며, 파동의 규모는 하위파동 인접파동 상위파동에 대비한 크기와 위치에 따 라 결정된다. 엘리어트는 60분 차트로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작은규모부터 당대까지 존재한 데이터로 추측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 까지 파동을 9단계로 나누었다. 그리고 큰 순서부터 작은 순서대로 각각 그랜드 슈퍼사이클Grand Supercycle , 슈퍼사이클Supercycle , 사이
클Cycle , 프라이머리Primary, 인터미디에이트Intermediate , 마이너 Minor, 마이뉴트Minute , 미뉴엣Minuette, 서브미뉴엣Subminuette으로 이름 붙였다. 사이클 파동은 프라이머리 파동으로 프라이머리 파 동은 인터미디에이트 파동으로 인터미디에이트 파동은 마이너 파 동으로 나누어진다. 현재 이 명칭이 흔히 사용되고 있으나 명칭 자 체는 파동의 규모를 파악하는 데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차트에서 파동을 효과적으로 구분하려면 일정한 표기법이 펼요 하다. 우리는 다음 표에 나오는 대로 숫자와 문자를 이용하여 일련 의 표준화된 표기법을 만들었다. 파동의 규모는 양방향으로 무한정 계속된다. 이 표기법은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반복적 패턴에 기반을 두었다. 동인파동은 로마자와 숫자로 표기되며 조정파동은 알파뱃 으로 표기된다. 마이너를 기준으로 로마자의 대문자와 소문자가 구 분되기 때문에 쉽게 규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책에 소개된 일부 차트는 이표기법을 적용하기 전에 만들어졌다.

과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언 형태는 11 12 13 14 ls······처럼 파 동의 규모에 상응하는 크기의 숫자를 아래에 작게 첨가하는 것이 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차트상으로 많은 숫자를 읽기가 어렵다. 반 면 위 표기법은 간단하게 식별할 수 있다.
이러한 명칭과 표기가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파동의 규모를 가리킨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칭을 활용하면 위도 와 경도로 지리적 위치를 파악ol-듯01 주식시장의 전반적언 진행과 정에서 파동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가령 특정한 주가 의 위치를 ‘슈퍼사이클 파동 (V), 사이클 파동 I ‘ 프라이머리 파동@, 언터미디에이트 파동 (3), 마이너 파동 1, 마이뉴트 파동 @’로 설명할 수 있다.
모든 파동은 특정한 규모를 지닌다. 그러나 생성 중언 파동, 특히새로운 파동의 시작에 해당하는 하위파동의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 하기란 불가능하다. 규모는 특정한 주가나 지속 시간이 아니라 주 가와 시간의 작용으로 만들어지는 형태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행히 파동의 규모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도 성공적인 예측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상대적인 규모이기 때문이다. 강한 상승이 임 박했음을 아는 것이 정확한 파동의 규모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하 다. 규모는 언제나 나중에 일어나는 변회를 통해 명확해진다.
..파동의 기능
모든 파동은 ‘작용’과 ‘반작용’ 둘 중 하나의 기능을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파동은 한 단계 더 큰 규모의 파동에 동조하 거나 맞선다. 파동의 기능은 상대적인 방향에 따라 결정된다. 작용 파동은 그것이 속한 한 단계 더 큰 규모의 파동과 같은 방향으로 나 아간다. 반면 반작용파동은 그것이 속한 한 단계 더 큰 규모의 파동 과 반대 방향으로 나아간다. 작용파동은 홀수와 문자(예: 그림 1-2의 1, 3, 5와 a, 이로, 반작용파동은 짝수와 문자(예: 그림 1-2의 2, 4와 b)로 표기된다.
모든 반작용파동은 조정 모드로 생성되지만 모든 작용파동이 동 인 모드로 생성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작용파동은 5파로 나누 어진다. 그러나 앞으로 설명하겠지만 소수의 작용파동은 3파 내지 그 변형으로 나누어지면서 조정 모드로 생성되기도 한다. 작용 기능과 동인 모드를 구분하려면 패턴 형성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그림 1-1부터 1-4에 나온 형태에서는 그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 나중에 설명할 여러 가지 형태를 잘 이해하면 이 개념들을 제시하는 이유가 명확해질 것이다.
..파동의 변형
앞서 설명한 근본 구조로 시장 행동을 완전하게 설명할 수 있다 면 파동이론을 적용하기가 한결 쉬울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 게 단순하지 않다. 시장의 주기성이라는 개념은 정확한 반복을 전 제하지만 파동의 개념은 엄청난 변형을 허용한다. 세상은 그에 대 한 증거로 가득하다. 이 장의 나머지 부분은 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설명하는 데 할애될 것이다. 그것이 엘리어트가 설명하 고자 시도하여 결국 성공한 일이다.
엘리어트는 다수의 구체적인 변형들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각 패턴이 인식 가능한 경향과 요건을 지녔다는 중요한 사실을 지 적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파동을 파악하는 수많은 규칙과 지침을 만들어냈다. 그것들을 자세하게 알아야만 시장이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않는 일을 알 수 있게 된다.
2장과 4장은 파동을 적절하게 파악하는 데 펼요한 지침들을 소 개할 것이다. 시장분석가가 될 생각이 없거나 기술적인 세부사항에 관심이 없다면 아래 부분만 읽고 바로 3장으로 건너뛰어도 된다. 아래 부분은 전체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한 것으로 나중에 나올 개 념들을 익히기 위해 목 읽어둘 펼요가 있다.
..파동이론의 기술적 부분 요약
지금부터 2장까지 설명할 파동이론의 기술적인 부분을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하도록 하겠다. 대부분의 동인파동은 충격파동의 형 태를 띤다. 그림 1-1부터 1-4에 걸쳐서 나온 5파 패턴이 그러한 예 이다. 이 패턴에서 하위파동 4는 하위파동 1과 겹치지 않으며, 하 위파동 3은 가장 짧은 파동이 아니다. 충격파동의 진행은 대개 평
행한 궤도 안에서 이루어진다. 충격파동에서 1 3 5 중 하나의 동인파동은 대개 다른 두 파동보다 훨씬 길게 연장된다. 동인파동에 는 대각삼각형Diagonal Triangles으로 불라는 두 가지 드문 변형이 있다.
쐐기 형태인 이 패턴은 시작부분(파동 1또는 파동 A)과 종결부분(파동 5 또는 파동 C)에서만 나타난다. 조정파동은 많은 변형을 보이는데, 주 요 변형으로는 그림 1-2, 1-3, 1-4에서 나타나는 지그재그Zigzag 파 동과 플랫Flat 파동, 삼각형Triangle 파동이 있다. 이 세 가지 조정 패턴은 합쳐져서 W, X, Y, Z로 표기되는 하위파동을 포함하는 보다 복잡한 조정파동을 형성할 수 있다. 충격파동에서 파동 2와 4는 거 의 언제나 다른 형태를 지닌다. 대개 한 조정파동은 지그재그형이 며 다른 조정파동은 플랫이나 삼각형이다. 조정은 대개 같은 규모 의 앞선 충격파동에 속한 파동 4의 범위 안에서 끝난다. 각 파동은 모멘텀과 투자심리 면에서 특징적인 성격과 거래량을 드러낸다.
이제 일반 독자들은 3장으로 바로 가도 된다. 지금부터 보다 자 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인 파동의 형태를 설명할 것이기 때문이다.
파동의 종류별 분석
..동인파동
동인파동은 5파로 나누어지며 언제나 한 단계 더 큰 규모의 파동 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간다. 또한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상대 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동인파동 내에서 파동 2는 언제나 파동 1의 100퍼센트보다 적게 되돌리며, 파동 4는 언제나 파동 3의 100퍼센트보다 적게 되돌린 다. 또한 파동 3은 언제나 파동 1의 종결점을 넘어서 나아간다. 동 인파동의 목표는 진전을 이루는 것이며 앞서 말한 형성규칙들이 그것을 보장한다.
엘리어트는 가격 측면에서 파동 3이 종종 동인파동의 세 작용파 동(1, 3, 5) 중에서 가장 길며 절대 가장 짧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 다. 파동 3의 구간이 파동 1과 5의 구간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 이 규칙은 충족된 것으로 본다. 산술 척도에서도 이 규칙은 거의 언제나 유효하다. 동인파동은 충격파동과 대각삼각형 파동 두 종류 로 나뒤어진다.
충격파동
가장 흔한 형태의 동인파동은 충격파동이다. 충격파동에서 파동 4는 파동 1의 범위 안으로 들어가지(중복되지) 않는다. 이 규칙은 레 버리지를 쓰지 않는 모든 현금시장에 적용된다. 레버리지를 많이 쓰는 선물시장은 단기적으로 현금시장에서 발생하지 않는 극단적 인 가격 변동을 일으킨다. 그렇다고 해도 파동 4가 파동 1의 범위 와 중복되는 일은 하루 동안에 그치며, 그나마도 매우 드물게 생긴
다. 또한 충격파동에 속한 작용파동(1, 3, 5)은 동인파동이며, 하위파 동 3은 분명한 충격파동이다. 그림 1-2, 1-3, 1-4는 모두 1, 3, 5, A, C 위치에서 형성된 충격파동을 보여준다.
앞서 설명했듯이 충격파동은 소수의 단순한 규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것을 규칙으로 부르는 이유는 적용되는 모든 파동의 성격 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전형적이지만 절대적이지 않은 파동의 특성 은 ‘지침’으로 불린다. 연장Exte때on , 절단Truncation , 교대Alternation , 동
등성, 궤도 설정, 성격, 비율관계를 비롯한 충격파동의 형성에 대한 지침은 지금부터 4장까지 논의될 것이다. 규칙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 저자들은 수년에 걸쳐 수많은 패턴을 분석했지만 규칙에 어긋난 경우는 한 번밖에 보지 못했다. 따라서 이 장에서 설명하는 규칙에 어긋난 분석을 하는 사람들은 파동이론을 따르고 있지 않다 고 보면 된다. 이 규칙들은 정확한 분석을 하는 데 대단히 유용하 다.
연장
대부분의 충격파동은 엘리어트가 말한 연장파동을 지닌다. 연장 파동은 길게 늘어난 충격파동을 말한다. 대부분의 충격파동은 세 개의 하위작용파동 중 하나의 연장파동을 포함한다. 때로 연장파동의 하위파동은 더 큰 충격파동에 속한 다른 네 개의 파동과 거의 같 은 진폭과 지속시간을 가지면서 일반적인 다섯 개의 파동이 아닌 아홉 개의 파동을 형성한다. 이렇게 9파 패턴이 형성되면 어떤 것 이 연장파동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러나 파동이론에 서 9파와 5파는 기술적으로 같은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대개는 굳 이 구분할 펼요가 없다. 그림 1-5에 나오는 연장파동을 보면 그 의 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연장이 대개 하나의 하위작용 파동에서만 일어난다는 사실은 향 후 진행될 파동의 길이를 가늠하는 데 유용한 지침을 제공한다. 가 령 첫 번째 파동과 세 번째 파동의 길이가 거의 같다면 다섯 번째 파동이 연장될 여지가 많다. 반대로 세 번째 파동이 연장되면 다섯 번째 파동은 첫 번째 파동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연장파동은 파동 3이다. 이 사실은 충격파동에 대한 다른 두 가지 규칙을 고려할 때 실시간 파 동분석에서 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 두 가지 규칙은 다음과 같다. 파동 3은 가장 짧은 작용파동이 절대 아니며, 파동 4는 파동1과 중복되지 않는다. 이 점을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하여 부적절한 파동 계산을 가정한 그림 1-6과 1-7을 살펴보자.

그림 1-6에서 파동 4는 파동 1의 종결점을 지난다. 다시 말해서 파동 4의 영역이 파동 1의 영역과 중복된다. 또한 그림 1-7에서 파 동 3은 파동 1과 5보다 짧다. 이는 모두 파동이론의 규칙에 어긋난 다. 파동 3으로 보이는 중간 파동이 규칙에 어긋난다면 부합하는 방향으로 다시 분석해야 한다. 설제로는 거의 언제나 그림 1-8처럼 연장파동 (3)이 형성되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 옳다. 따라서 이와 비슷한 경우에는 세 번째 파동의 연장이 진행되는 초기로 판단해도 된다. 2장에서 다룰 파동의 성격에 대한 논의를 보면 이러한 판단 이 상당한 보상을 안겨준다는 사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림 1-8은 이 책에 소개된 설시간 충격파동의 계산을 위한 지침 중에서 가장 유용한 내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연장은 연장파동 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그림 1-9처럼 연장된 세 번째 파동에 속한 세 번째 파동도 연장되는 경 우가 많다. 그림 5-5는 설제 사례를 보여준다. 그림 1-10은 연장된 다섯 번째 파동에 속한 다섯 번째 파동이 연장된 형태이다. 다섯 번 째 파동이 연장되는 경우는 원자재시장이 강하게 상승ol는 때를 제 외하고는 드물게 나타난다(6장 참조).

절단
엘리어트는 다섯 번째 파동이 세 번째 파동의 종결점을 넘지 못 하는 경우에 미달Failure이라는 표현을 쨌다. 그러나 우리는 이보다 조금 렬 함축적인 ‘절단파동’ 내지 ‘절단된 다섯 번째 파동’이라는 표현을 선호한다. 절단파동은 그럼 1-11과 1-12에 나온 대로 대상 이 되는 다섯 번째 파동이 하위 5파를 포함하는 경우에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라고 절단파동은 종종 아주 강한 세 번째 파동 이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1932년 이래 미국 주식시장에서 대규모의 절단된 다섯 번째 파 동이 나타난 사례는 두 번 있었다. 첫 번째는 쿠바 미사일 위기가 일어난 1962년 10월에 발생했다(그럼 1-13 참조). 이 절단파동은 파 동 3이 급락한 이후에 나타났다. 두 번째는 1976년 연말에 발생했 다(그럼 1-14 참조). 이 절단파동은 1975년 10월부터 1976년 3월에걸쳐 파동 (3)이 급등한 이후에 나타났다.


대각삼각형(쐐기형)
대각삼각형 파동은 동언파동의 패턴을 지닌다. 그러나 한두 가지 조정적언 성격을 띠기 때문에 충격파동은 아니다. 대각삼각형 파동 은 파동 구조의 특정 위치에서 충격파동을 대체한다. 충격파동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대각삼각형 파동에 속한 반작용 하위파동은 앞 선 작용 하위파동을 완전히 되롤리지 않으며, 세 번째 하위파동은 가장 짧지 않다. 대각삼각형 파동은 주요 추세의 방향을 따르는 5 파 구조의 파동 중에서 유일하게 파동 4가 거의 언제나 파동 1의 범위로 들어간다(중복된다). 드물게 대각삼각형 파동이 절단파동으로 끝나기도 한다. 그러나 경험상 그 확률은 매우 낮다.
종결쐐기형
종결쐐기형Ending Diagonal 파동은 주로 앞선 파동들이 엘리어트의 표현대로 ‘너무 빨리 너무 많이’ 나아갔을 때 다섯 번째 파동의 위 치에서 발생한다. 이때 아주 작은 비중의 종결쐐기형 파동이 A-BC 형태의 C파동에서 나타나며 이중 또는 삼중 3파(뒷부분 참조)의 경우 종결쐐기형 파동은 마지막 C파동으로만 나타난다. 모든 경우 에 종결쐐기형 파동은 더 큰 패턴의 종결부를 이루어 동력이 소진 된다.
종결쐐기형 파동은 두 개의 수렴하는 선 안에서 쐐기 형태를 띠 며, 파동 1, 3, 5를 포함한 각 하위파동은 3파로 나누어진다. 따라 서 종결쐐기형 파동은 3-3-3-3-3의 형태가 된다. 그림 1-15와 1- 16은 더 큰 충격파동 안에서 전형적인 위치에 형성된 종결쐐기형 파동을 보여준다.

우리는 종결쐐기형 패턴의 경계선이 분산되면서 끝이 넓어지는 쐐기 모양을 만드는 한 가지 사례를 발견했다. 그러나 세 번째 파동 이 가장 짧은 작용파동이었고, 전체 형태가 정상적인 경우보다 컸 으며,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분석할 만한 가치가 떨어진 다고 보았다. 그래서 유용한 변형으로 따로 소개하지 않기로 했다.
종결쐐기형 패턴은 1978년 초반에 마이너에서, 1976년 2월부 터 3월까지 마이뉴트에서, 1976년 6월에 서브미뉴엣에서 나타났 다. 그럼 1-17과 1-18은 각각 두 시기에 상승하는 패턴과 하강하 는 실제 패턴을 보여준다. 그럼 1-19는 확장쐐기형 파동으로 볼 수 있는 실제 사례이다. 각 사례에서 추세의 방향이 전환된다는 점에 주목하자.


그럼 1-15와 1-16에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쐐기형 파동의 다섯번째 파동은 종종 ‘초과진행Throw-over ’으로 끝난다. 초과진행파동은 일시적으로 파동 1과 3의 종결점을 잇는 추세션을 돌파한다. 그럼 1-17과 1-19에서 초과진행파동의 사례를 볼 수 있다. 거래량 은 작은 규모의 쐐기형 파동이 진행함에 따라 줄어드는 경향을 보 이지만 초과진행파동이 나타나면 언제나 급등한다. 드물게 다섯 번 째 하위파동이 저항션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다.
상승쐐기형은 약세 반전을 뜻하며 대개 최소한 시작점으로 되돌 리는 급락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하락쐐기형은 강세 반전을 뜻하며 대개 급등으로 이어진다.다섯 번째 파동의 연장이나 절단 쐐기형 파동은 모두 극적인 추 세 반전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때로 두 가지 파동이 다른 규모에 서 동시에 출현하여 추세 반전의 강도를 더하기도 한다.

선도쐐기형
쐐기형 파동이 파동 5나 C의 위치에서 나타나면 엘리어트가 설 명한 대로 3-3-3-3-3의 형태가 된다. 그러나 이 패턴의 변형이 충 격파동에 속한 파동 1과 지그재그형 파동에 속한 파동 A의 위치에 서 종종 나타난다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다. 이 경우에도 종결쐐 기형 파동과 마찬가지로 파동 1과 4가 중복되고 경계선이 수렴하 면서 쐐기 모양을 만드는 특징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하위파동이 5-3-5-3-5의 패턴을 이룬다는 점이 다르다. 선도쐐기 형Leading Diagonal 파동의 구조는 작용파동을 구성하는 하위 5파가 ‘지속’을 시사해준다는 점에서 파동이론의 정신에 부합한다(그림 1- 20 참조). 반면 종결쐐기형 파동의 작용파동을 구성하는 하위 3파는 ‘종결’을 시사한다. 종결쐐기형 파동과 훨씬 흔하게 나타나는 첫 번 째 파동 및 두 번째 파동의 연속 패턴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그림 1-8 참조). 선도쐐기형 패턴을 판별하는 핵심적인 요소는 세 번째 하 위파동에 비해 다섯 번째 하위파동의 주가 변동이 훨씬 느라다는 것이다. 반면 첫 번째 파동과 두 번째 파동이 형성되는 단계에서는 대개 단기적으로 속도가 증가하고 폭Breadth 추세를 따르는 주식이나 부지표의 수이 확장된다.
그림 1-21은 선도쐐기형 파동의 실제 사례를 보여준다. 이 패턴 은 엘리어트가 발견한 것이 아니다. 그래도 오랜 기간 충분한 횟수 로 등장했기 때문에 우리는 유효하다고 확신한다.

조정파동
시장은 때로 어렵게 한 단계 더 큰 규모의 추세를 거슬러 움직인 다. 그러나 더 큰 규모의 추세는 조정이 완전한 동인 구조를 갖추지 못하게 막는다.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서로 다른 규모의 추세가 벌 이는 힘겨루기는 조정파동을 더 큰 규모의 추세에 상대적으로 쉽게 편승하는 동인파동보다 판별하기 어렵게 만든다. 추세 사이의 힘겨루기 때문에 조정파동은 동인파동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때로 형성되는 과정에서 복잡성이 줄거나 늘어나서 같은 규모의 파 동에 속한 하위파동들이 복잡성이나 시간의 길이에 따라 다른 규모 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그림 2-4 및 2-5 참조). 이러한 이유로 조정파 동은 완성되기 전에는 특정 패턴으로 판별하기 어렵다. 조정파동의 종결은 동인파동의 종결보다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세가 불명 확한 조정 양상을 보일 때에는 인내심과 유연성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
다양한 조정파동을 연구하여 얻은 규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조 정파동이 절대 5파로 구성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동인파동만 5파 로 구성된다. 그래서 더 큰 추세를 거스르는 초기 5파는 조정의 끝이 절대 아니며 일부에 불과하다. 이 장에 나온 그림들을 보면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조정 과정은 두 가지 스타일로 나타난다. 급각조정Sharp Corrections 은 보다 큰 추세에 맞서서 급경사를 이루며, 횡보조정Sideways Corrections은 언제나 궁극적으로는 진행되는 파동을 되돌리지만 대개 출발점으로 돌아가거나 출발점을 넘어서는 움직임을 포함하기 때 문에 전체적으로 횡보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두 스타일을 언급하 는 이유는 2장에서 설명할 교대 지침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조정 패턴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주요 범주로 나뀐다.
지그재그형(5-3-5 : 단일, 이중, 삼중)
플랫형(3-3-5 : 정상, 확장, 유동)
삼각형[3-3-3-3-3 : 수렴(상승, 하강, 대칭), 확장(역대칭)] 혼합형(이중 3파, 삼중 3파)
- 지그재그형(5-3-5)
강세장에서 단일 지그재그형 파동은 A-B-C로 표시되는 단순한 하락 3파로 이루어진다. 그림 1-22와 1-23에 나온 대로 하위파동 은 5-3-5로 구성되며, B파동의 고점은 A파동의 시작점보다 낮다.
하락장에서 지그재그형 조정은 그림 1-24와 1-25에 나온 것처 럼 반대 방향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하락장에서 나타나는 지그재그 형 파동은 종종 뒤집힌 지그재그형 파동으로 불린다.

때로 지그재그형 파동은 두 번 내지 최대 세 번 연속으로 나타난 다. 특히 첫 지그재그형 파동이 정상적인 목표지점에 도달하지 못 했을 때 더욱 그러하다. 이 경우 각 지그재그형 파동이 중간에 끼어 든 3파로 나누어지면서 이중 지그재그형 파동(그럼 1-26 참조)이나 삼중 지그재그형 파동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형태는 충격파동의 연장 형과 같지만 덜 흔하게 나타난다.


1975년 7월부터 10월에 걸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서 진행된 조정(그림 1-27 참조)과 1977년 1월부터 1978년 3월에 걸쳐 S&P500지수에서 진행된 조정(그림 1-28 참조)은 이중 지그재그형 파동으 로 볼 수 있다. 충격파동 안에서 두 번째 파동은 종종 지그재그형으 로 전개되지만 네 번째 파동은 그렇게 되는 경우가 드물다.

엘리어트는 이중, 삼중 지그재그형 파동과 이중, 삼중 3파를 간 략하게 표시했다. 그리고 중간에 끼어드는 움직임을 파동 X로 표시 했다. 이 표기법에 따르면 이중 조정은 A-B-C-X-A-B-C 의 형태 로 이루어진다. 유감스럽게도 이 표기법은 각 패턴에 속한 하위작 용파동의 규모를 적절하게 나타내지 못한다. 이 표기법에서 하위작 용파동의 규모는 전체 조정보다 한 단계 아래로 표시되지만 설은 두 단계 아래이다. 그래서 우리는 유용한 표기법을 활용하여 이 문 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이 표기법에서 이중 삼중 조정파동에 속한 연속적언 작용파동은 ₩, Y, Z로 표시된다. 따라서 전체 패턴은‘₩-X-Y(-X-Z) ’가 된다. w는 이중, 삼중 조정파동에서 첫 번째 조정 패턴을 가려커며, Y는 두 번째 조정 패턴을 가려커고, Z는 세번째 조정 패턴을 가리킨다. 또한 각 하위파동(A, B, C 및 삼각형 파동의 D, E : 뒷부분 참조)은 전체 조정보다 두 단계 아래로 적절하게 표시된 다. 각 파동 X는 반작용파동으로서 언제나 조정파동이며, 대개 지 그재그형으로 나타난다.
플랫형(3-3-5)
플랫형 조정파동은 하위파동의 순서가 그림 1-29와 1-30에 나 온 대로 3-3-5라는 점에서 지그재그형 조정파동과 다르다. 플랫형 파동에서는 첫 번째 작용파동인 파동 A가 지그재그형에서와 달리 5파로 완전히 전개할 하방 압력이 부족하다. 또한 파동 B의 반작용도 추세를 거스르는 힘이 부족한 특성대로 파동 A의 시작점 근처에 서 끝난다. 파동 c 역시 지그재그형 파동과 달리 파동 A의 종결점 을 약간 넘어서는 지점에서 끝난다.
하락장에서는 그림 1-31과 1-32처럼 이 패턴이 뒤집힌다.

플랫형 조정파동은 대개 지그재그형 조정파동보다 앞선 충격파 동을 적게 되돌린다. 또한 더 큰 추세가 강력할 때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서 거의 언제나 연장파동을 앞서거나 뒤따른다. 기본 추세가 강력할수록 플랫형 파동은 짧아진다. 충격파동 내에서 네 번째 파 동은 종종 플랫형 파동으로 전개되지만 두 번째 파동은 그렇게 되 는 경우가 드물다.
때로 ‘이중 플랫형 파동’으로 부를 만한 형태가 생기기도 하는데, 엘리어트는 그러한 형태를 ‘이중 3파’라고 불렸다. 이중 3파에 대 해서는 나중에 다시 다룰 것이다.
플랫형이라는 명칭은 3-3-5로 구성되는 모든 A-B-C 조정파동에 적용된다. 엘리어트는 세 종류의 3-3-5 조정파동을 전반적인 형태에 따라 구분했다. 정상Regular 플랫형 조정파동은 그럼 1-29부 터 1-32에 나온 대로 파동 B가 파동 A의 시작점 근처에서 끝나고, 파동 C는 파동 A의 종결점을 약간 지나서 끝난다. 그러나 우리가 확장Expanded 플랫형 파동이라고 부르는 변형이 훨씬 더 자주 나타 난다. 이 파동은 앞선 충격파동을 넘어서는 가격 극단Price Extreme을 포함한다. 엘리어트는 이 변형을 비정상 플랫형 파동이라고 불렸 다. 그러나 이 명칭은 적절하지 않다. 실제로는 비정상 플랫형 파동 이 정상 플랫형 파동보다 훨씬 더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다.

확장 플랫형 파동에서 3-3-5 패턴의 파동 B는 파동 A의 시작점 을 넘어서 끝나며, 파동 C는 파동 A의 종결점을 훨씬 넘어서 끝난 다. 그럼 1-33과 1-34는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확장 플랫형 파동 을, 1-35와 1-36은 하락장에서 나타나는 확장 플랫형 파동을 보여 준다. 다우지수에서 1973년 8월부터 11월에 걸쳐 나타난 형태는 하락장의 확장 플랫형 조정파동 또는 ‘뒤집힌 확장 플랫형 파동’이었다(그림 1-37 참조).

3-3-5 패턴의 드문 변형으로 유동Running 플랫형 파동이 있다. 이 패턴에서 파동 B는 확장 플랫형 파동처럼 파동 A의 시작점을 훨씬 넘어서 끝나지만 파동 C는 파동 A의 종결점에 미치지 못한 채 끝난 다. 그림 1-38부터 1-41은 유동 플랫형 파동의 사례를 보여준다.
이러한 형태는 더 큰 추세의 힘이 너무 강력해서 그 진행방향으로 휩쓸려면서 만들어진다. 유동 플랫형 파동을 판정할 때는 하위파동 들이 파동이론의 규칙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파동 B가 3파가 아니라 5파로 구성된다면 한 단계 높은 규모의 충 격파동에 속한 첫 번째 파동일 가능성이 크다. 언접한 충격파동의 힘은 강하고 빠르게 상승하는 시장에서만 나타나는 경향을 지년 유 동 플랫형 파동을 판별할 때 중요한 단서가 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러한 형태의 조정이 일어난 사례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따 라서 성급하게 유동 플랫형 파동이라고 단정 지으면 섭중콸구는 틀 릴 것이다. 반면 유동 삼각형 파동은 훨씬 자주 나타난다(뒷부분 참조).


수평삼각형(삼각형)
삼각형 파동은 힘의 균형을 반영하며, 대개 거래량과 변동성의 감소를 수반하는 횡보상태에서 나타난다. 삼각형 패턴은 3-3-3- 3-3으로 구성되는 다섯 개의 겹치는 파동을 포함하며, A-B-C-D E로 표기된다. 삼각형 파동은 파동 A와 파동 C, 파동 B와 파동 D 의 종결점을 연결하는 경계선을 형성한다. 파동 E는 A와 C를 잇는 경계션에 미치지 못하거나 지나철 수 있는데, 경험상 그러한 현상 은 자주 발생한다.
삼각형 파동에는 수렴형과 확장형의 두가지 변형이 있다. 수렴 형에는 그럼 1-42에 나온 것처럼 대칭형, 상승형, 하강형이 있다. 수렴형보다 드물게 나타나는 확장삼각형 파동에는 변형이 없다. 확 장삼각형 파동은 언제나 그럼 1-42에 나온 형태를 지닌다. 그래서 엘리어트는 따로 역대칭삼각형 파동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림 1-42는 앞선 파동의 가격범위 내에서만 움직이는 수렴삼각 형 파동을 보여준다. 이러한 패턴은 정상삼각형 파동이라 부른다. 그러나 수렴삼각형 파동의 파동 B가 그림 1-43처럼 파동 A의 시작 점을 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이러한 패턴은 유동삼각형 파동에 해당한다. 언뜻 횡보하는 듯 보이지만 유동삼각형 파동을 비롯한 모든 삼각형 파동은 파동 E의 종결점에서 앞선 파동을 결과적으로 되돌련다.

이 책에는 삼각형 파동의 사례를 보여주는 실제 차트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그림 1-28, 3-15, 5-3, 6-9, 6-10, 6-12). 이 차트들을 보 면 삼각형 파동에 속한 대부분의 하위파동이 지그재그형 파동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때로 하위파동 중 하나(대개 파동 C)가 다른 하위 파동들보다 복잡한 형태를 띠면서 정상삼각형 파동이나 확장삼각 형 파동 또는 다중 지그재그형 파동이 되기도 한다. 또한 드물게 하 위파동 중 하나(대개 파동 E)가 삼각형 파동이 되어 전체 패턴을 9파 로 연장시커기도 한다. 이처럼 삼각형 파동은 지그재그형 파동처럼 때로 연장파동과 비슷한 형성과정을 보인다. 그럼 1-44는 1973년 부터 1977년에 걸친 은 차트에서 나타난 삼각형 파동을 보여준다.

삼각형 파동은 언제나 충격파동의 파동 4 A-B-C 패턴의 파동 B, 이중 내지 삼중 지그재그형 파동이나 혼합형 파동(뒷부분 참조)의 마지막 파동 X처럼 한 단계 더 큰 규모의 패턴에 속한 마지막 작용 파동의 앞에 형성된다. 또한 뒤에서 다룰 혼합형 조정파동의 마지 막 작용 패턴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대개 혼합 형 조정파동보다 한 단계 더 큰 규모의 패턴에 속한 마지막 작용파 동에 선행한다. 아주 드문 경우에 충격파동의 두 번째 파동이 삼각 형 파동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 이유는 대개 삼각형 파동이 사실은 이중 3파언 조정파동의 일부이기 때문이다(그림 3-12 참조).
주식시장에서 네 번째 파동의 자리에서 삼각형 파동이 발생하면 다섯 번째 파동이 빠르게 삼각형의 가장 넓은 거리만큼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 엘리어트는 삼각형 파동에 뒤이어 나타나는 이 짧고 빠른 동인파동을 추진Thrust파동이라고 불렀다. 추진파동은 대개 충 격파동이지만 종결쐐기형 파동이 될 수도 있다. 강세장에서는 추진 파동 대신 연장된 다섯 번째 파동이 나온다. 따라서 삼각형 파동에 뒤이은 다섯 번째 파동이 정상적인 추진범위를 넘어서는 것은 연장 된 파동일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이다. 6장에서 설명하겠지만 원자 재시장의 경우 인터미디에이트 이상의 규모에서 삼각형 파동 이후 나아가는 충격파동은 대개 가장 긴 파동이다.
그림 1-27, 3-11, 3-12에 나온 대로 때로 수렴삼각형 파동의 경 계선이 만나는 폭짓점에서 추세가 전환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례가 자주 나타난다면 파동이론의 지침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삼각형 파동에 적용되는 수평이라는 개념은 동인 패턴을 가리커 는 대각이라는 개념과 반대로 조정 패턴을 가리킨다. 따라서 수평 삼각형 파동과 대각삼각형 파동은 특정한 형태를 의미한다. 이 두 개념은 보다 간단한 삼각형 파동과 쐐기형 파동으로 대체할 수 있 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가들은 오랫동안 구체적으로 구분되지 않는 하위파동들을 지칭하는 데 이 개념들을 사용해왔다. 따라서 별도의 개념을 정하는 것이 유용하다.
- 혼합형 파동(이중, 삼중 3파)
엘리어트는 두 조정 패턴이 합쳐진 횡보 조합을 ‘이중 3파’, 세조정 패턴이 합쳐진 횡보 조합을 ‘삼중 3파’라고 불렸다. 단일 3파 는 지그재그형 또는 플랫형으로 구성되지만 마지막 요소로 삼각형 이 나타날 수 있다. 혼합형 파동은 지그재그형, 플랫형, 삼각형으로 전개되는 단순한 형태의 조정파동들로 구성된다. 이 파동들은 평탄 한 조정이 횡보로 연장되는 것처럼 전개된다. 이중, 삼중 지그재그 형 파동과 마찬가지로 조정 패턴의 요소들은 W, Y, Z로 표시된다. X로 표시되는 반작용파동들은 어떤 형태의 조정 패턴이라도 취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은 지그재그형이다. 다중 지그재그형의 경 우처럼 삼중 3파는 혼합의 한계이며, 이중 3파보다 드물게 나타난다.

엘리어트는 3파 패턴의 조합을 시기별로 다르게 표기했다. 그러 나 기본적언 형태는 언제나 그림 1-45와 1-46에 나온 대로 두 개 또는 세 개의 플랫형 파동이 나란히 놓언 것이었다. 그렇지만 구성요소의 패턴은 대개 교대하는 양상을 보언다. 가령 1-47에 나온 대 로 플랫형 파동에 뒤이어 삼각형 파동이 나오는 것이 보다 일반적 언 이중 3파의 형태이다(부록 참조).

그림 1-48처럼 플랫형에 이어 지그재그형이 나오기도 한다. 여 기에서 소개하는 그림들은 강세장에서의 조정을 표현하지만 뒤집 으면 약세장에서의 상방 조정을 표현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대개 혼합형 파동은 수평으로 진행된다. 엘리어트는 혼합형 파동 의 전체 형태가 더 큰 추세를 거슬러 비스듬하게 기울어질 수도 있 다고 지적했지만 설제 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혼합형 파동에서 하나 이상의 지그재그형 파동이 나오지 않기 때문 이다. 또한 하나 이상의 삼각형 파동도 나오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 이 삼각형 파동은 더 큰 추세의 마지막 움직임 이전에만 형성된다.혼합형 파동 역시 이 특성에 따라 이중 3파나 삼중 3파의 마지막 파동으로만 삼각형 파동을 전개한다.
추세의 각도가 횡보하는 혼합형의 추세보다 급하기는 하지만(2장교대 지침 참조), 이중 및 삼중 지그재그형(그림 1-26 참조)은 엘리어트가
『자연의 법칙』에서 시사한 대로 비수평 혼합형으로 볼 수 있다. 그 러나 이중 3파와 삼중 3파는 기울기뿐만 아니라 목표지점도 이중 및 삼중 지그재그형과 다르다. 이중 및 삼중 지그재그형에서 첫 번째 지그재그형 파동은 앞선 파동을 적절하게 조정할 만큼 큰 경우 가 드물다. 이중화 또는 삼중회는 대개 하나의 패턴만으로는 부족 하여 적절한 규모로 주가를 되돌리기 위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혼 합형 파동은 첫 번째 패턴이 종종 적절하게 주가를 되돌린다. 01러한 이중화 또는 삼중회는 대개 조정 목표를 거의 달성한 후 조정의 지속시간을 늘리기 위해 이루어진다. 때로 궤도선에 도달하거나 충 격파동의 다른 조정파동과 보다 강력한 관계를 맺기 위해 시간이 더 펼요할 때도 있다. 혼합형 파동이 이어지는 동안 투자심리와 펀 더멘털의 추세도 그만큼 연장된다.
3+4+4+4 등으로 이어지는 수열과 5+4+4+4 등으로 이어지는 수열 사이에는 양적 차이가 있다. 충격파동은 5파로 구성되고 9파 나 13파로 연장되지만 조정파동은 3파로 구성되고 7파나 11파로 혼합된다. 삼각형 파동은 예외처럼 보이지만 삼중 3파의 경우처럼 1파로 계산하면 모두 11파가 된다. 따라서 내부적인 계산이 불명확 할 때는 단순하게 파동의 수를 세어서 합리적인 결론을 내릴 수도있다. 만약 파동의 수가 9파, 13파, 17파이고 겹치는 파동이 거의 없다면 동인파동일 가능성이 높고 파동의 수가 7파, 11파, 15파이 고 겹치는 파동이 많다면 조정파동일 가능성이 높다. 주요 예외로 는 상승세와 하락세가 혼합된 대각삼각형 파동이 있다.
정통 고점과 저점
때로 패턴의 종결점이 연관된 가격 극단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 다. 이때 패턴의 종결점은 패턴 진행 도중이나 진행 후에 나타난 실 제 주가의 고점이나 저점과 구별하기 위하여 정통Orthodox 고점 또는 저점으로 불린다. 예를 들어 그림 1-14에서 파동 (5)의 종결점은 (3)이 더 높은 주가에 도달하기는 했지만 정통 고점이다. 그림 1- 13에서는 파동 5의 종결점이 정통 저점이다. 그림 1-33과 1-34에 서 파동 A의 시작점은 B의 고점이 더 높기는 하지만 앞선 강세장의 정통 고점이다. 그림 1-35와 1-36에서는 파동 A의 시작점이 정통 저점이다. 또한 그림 1-47에서 파동 Y의 종결점은 W의 종결점이 더 낮기는 하지만 약세장의 정통 저점이다.
시장을 성공적으로 분석하려면 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정통 고점과 저점의 개념은 중요하다. 특정한 가격 극단을 파동의 시작점으로 잘못 잡으면 한동안 분석의 갈피를 잡을 수 없 다. 이처럼 길을 잃지 않으려면 파동의 형태에 대한 요건을 잘 따져 야 한다. 4장에서 설명할 예측기법들을 적용할 때도 정통 종결점을 기준으로 파동의 길이와 지속시간을 결정한다.
파동의 기능과 양상
앞에서 파동의 두 가지 기능(작용, 반작용)과 구조적 전개의 양상(동 인, 조정)을 설명했다. 이제 모든 종류의 파동을 살폈으니 표기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도록 하자.
- 작용파동은 1, 3, 5, A, C, E, W, Y, Z로 표기된다.
- 반작용파동은 2, 4, B, D, X로 표기된다.
모든 반작용파동은 조정 양상으로 형성되며, 대부분의 작용파동 은 동인 양상으로 형성된다. 앞서 조정 양상으로 형성되는 작용파 동들을 소개한 바 있는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종결쐐기형 파동에 속한 파동 1, 3, 5
- 플랫형 조정파동에 속한 파동 A
- 삼각형 파동에 속한 파동 A, C, E
- 이중 지그재그형과 이중 3파에 속한 파동 W, Y
- 삼중 지그재그형과 삼중 3파에 속한 파동 z
이 파동들은 작용파동이면서 조정 양상으로 형성된다. 그래서 우
리는 ‘작용성 조정파동’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파동을 구분하는 그 밖의 방법
“목적에 따른 파동의 구분
방향에 관계없이 모든 규모의 추세에서 5파의 작용에 이어 3파 의 반작용이 뒤따른다. 그러나 대개 상향으로 그려지는 작용성 충 격파동과 함께 진행이 시작된다. (이러한 그래프는 모두 버율을 드러내므로
하향으로 그려질 수도 었다. 가령 주당 달러를 달러당 주로 기준을 바꿀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인간의 진보를 반영하는 주식시장의 장기 추세는 상향 이 된다. 진전은 더 큰 규모의 충격파동들이 전개되면서 이루어진 다. 하향 동인파동은 단지 조정의 일부에 불과하다. 마찬가지로 상 향 조정파동도 조정 작용을 하기 때문에 진전을 이루지 못한다. 따 라서 진전에 기여하는 파동과 기여하지 않는 파동을 쉽게 구분하기 위하여 파동의 목적을 표기하는 세 가지 추가 용어가 펼요하다.
더 큰 규모의 조정파동에 속하지 않는 모든 상향 동인파동은 진 전Progressive파동이다. 진전파동은 1, 3, 5로 표기된다. 양상에 관계 없이 모든 하락파동은 퇴보Regressive파동이다. 끝으로 양상에 관계 없이 더 큰 규모의 조정파동에 속’ffl는 상승파동은 진퇴Proregressiv 파동이다. 퇴보파동과 진퇴파동은 모두 조정파동의 전체 또는 일부 를 구성한다. 진전파동만이 추세에 맞서는 힘으로부터 독립적이다.
독자들은 흔히 쓰이는 ‘강세장B비|Market’이라는 용어가 진전파동 에 해당하고, ‘약세장Bear Market’이라는 용어가 퇴보파동에 해당하 며, ‘약세장 렐라Bear Market Rally’라는 용어가 진퇴파동에 해당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강세장, 약세장, 프라이머리, 인터미디에 이트, 마이너, 렐라, 하락pullback , 조정 같은 용어에 대한 전통적인 정의는 양적 요소를 포함한다. 이러한 자의적인 측면 때문에 파동 이론에서는 쓸모가 없다. 가령 어떤 사람은 20퍼센트 이상 하락한 장을 약세장으로 본다. 이 정의에 따르면 19.99퍼센트 하락한 장은 약세장이 아니라 조정장이지만 20퍼센트 하락한 장은 약세장이다.
이러한 개념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양적 요소를 세분화한 용어 를 만들 수 있지만(가령 큰 약세장 중간 약세장 작은 약세장) 단순히 퍼센 트에 따라 나누는 선을 벗어날 수는 없다. 반면 파동이론의 용어는 정성적이기 때문에 적절한 규정성을 지닌다. 다시 말해서 패턴의 크기에 상관없이 일관된 개념을 반영한다. 따라서 진전파동, 퇴보 파동, 진퇴파동에도 여러 규모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초대형 조정 파동에 속한 대형파동 B는 일반적으로 강세장으로 인식될 진폭과 지속시간을 갖게 된다. 그러나 파동이론의 관점에서는 진퇴파동 또 는 전통적인 용어로 약세장 렐라가 된다.
..표기에 따른 파동의 구분
근본적인 중요성이 다른 두 가지 등급의 파동이 있다. 숫자로 표 기되는 파동은 기본Card띠al파동이다. 기본파동은 그림 1-1에 나온 대로 가장 근본적인 파동의 형태인 5파 충격파동을 만든다. 시장은 언제나 가장 큰 규모의 주기에서 보면 기본파동에 속한다. 문자로
표기되는 파동은 공명Consonant파동 또는 부차Subeard띠al파동이다. 공
명파동은 기본파동인 2와 4의 구성요소로만 기능한다. 동인파동은 한 단계 작은 규모에서 기본파동으로 구성되며, 조정파동은 한 단 계 작은 규모에서 공명파동으로 구성된다. 우리가 이 용어들을 선 택한 이유는 이중의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기본’은 ‘근본적이고 핵심적’이라는 의미 외에 ‘기수基數; Cardinal Number’의 의미도 지닌다.
또한 ‘공명’은 ‘다른 부분과 조회를 이룬다’는 의미 외에 ‘자음’이라 는 의미도 지닌다. 그러나 이 용어들은 실용적으로 쓸 일이 거의 없 다. 그래서 이 장의 제일 끝에 소개하는 것이다. 다만 철학적이고 이론적인 논의에서는 쓸모가 있을 것이다.